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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일 포항교육지원청 노을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 학부모 현장 모니터단 위촉식을 하고 점검단 첫걸음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환경평가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때 학생들의 학습과 안전, 보건, 위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전 평가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승인된 사업장의 후속 관리와 사업자 조치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데 있어 학부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연수는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분야별·사업장별 체크리스트 작성 요령을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모니터링 대상은 포항 5곳, 구미 2곳, 안동 1곳 등 총 8개 공사 현장이다.
지역별로 구성된 14명의 학부모 모니터단은 1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총 5회의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준성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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