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7일 1차 포항여자중학교 1학년 재학생 25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른 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총 7개 포항시 중·고등학교 재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선린대학교가 가진 다양한 학과의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가는 교육 시범사업이다.
간호학과를 비롯한 7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간호학과는 예비 간호사 체험, 물리치료과는 물리치료사 체험,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체험, 뷰티디자인과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사회복지심리상담과는 Ego-gram test 등을 활용한 적성 알아보기 체험, 안경광학과는 검안사 체험, 유아교육과는 비즈공예 체험,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는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양연화 학생은 “오늘 신기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진로를 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진환 총장은 “대학은 재능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린대학교는 매년 대학이 가진 재능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포항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별 1-day 진로체험캠프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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