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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가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진안으로 가보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4-11-05 15:59 KRX7
#진안군 #가을 #주천생태공원 #구봉산 #운장산

주천생태공원, 구봉산 등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풍경에서 가을을

NSP통신-가을빛으로 물든 구봉산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멀리 4봉과 5봉을 잇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사진 = 진안군)
가을빛으로 물든 구봉산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멀리 4봉과 5봉을 잇는 구름다리가 보인다) (사진 = 진안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끝날 것 같지 않던 더위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가을의 여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진안군의 대표 가을 명소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다.

짧은 가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총천연색으로 물든 진안으로 떠나 가을에 풍덩 빠져보자.

▲주천생태공원(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705-2)

NSP통신-주천생태공원 내 호수를 드론으로 촬영한 장면(물의 수위가 낮아지며 호수 가운데 하트 모양의 작은 섬이 나타났다) (사진 = 진안군)
주천생태공원 내 호수를 드론으로 촬영한 장면(물의 수위가 낮아지며 호수 가운데 하트 모양의 작은 섬이 나타났다) (사진 = 진안군)

가을철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가을의 색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새벽부터 모여 줄을 지어 촬영을 이어가는 곳이다. 옥빛의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가을옷을 입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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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가 끼는 이른 아침과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 반영이 인기 촬영 포인트다.

▲구봉산(진안군 주천면 정주천로 521-143)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이름 붙여진 구봉산(1,002m)은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장군봉에서 여덟 봉우리가 줄줄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2015년에는 4봉과 5봉 사이에 100m 구름다리가 놓여 이 곳에서 가을을 느끼기 위해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구름다리까지는 1시간여면 갈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운장산(진안군 정천면)

NSP통신-운장산 일원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이 짙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사진 = 진안군)
운장산 일원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형형색색으로 물든 가을 단풍이 짙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사진 = 진안군)

운장산(1133m)은 부귀, 정천, 주천 3개 면과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있다. 드높은 산에 언제나 구름이 감돈다 하여 운장산이라 불렸다. 정상에 오르면 호남의 이름 있는 산을 모두 관망할 수 있다고 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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