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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10월 26일~27일 양잉간 광양읍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광양시 어린이 매실마켓’이 개최된다고 알렸다.
’매실마켓’은 ‘매일 오고 싶은 실속 있는 시장’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경제 관념 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사용하던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직업 체험, 경제 인형극, 퀴즈쇼, 솜사탕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아울러 광양시 ‘어린이 놀이문화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들과 버룩시장 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어린이들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어린이들은 경제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아 경제 관념을 정립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 관념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가족과 부담 없이 찾아와서 즐기고 갈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니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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