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하지 않겠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22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동환 고양시장의 의회 예산 칼질 비판에 ‘상생 협약’을 언급하며 협치 실천을 호소했다.
앞서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상생 협약까지 체결하고 필수예산을 싹둑하는 의회에 예산 칼질 멈춰라”고 촉구한바 있다.
하지만 김 의장은 “의회를 적대시하며 정치적 갈등으로 몰아가는 행위를 즉각 멈추고 협치를 실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만 김 의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늘 이 자리에 무거운 마음으로 섰다”며 “시와의 갈등에 대하여 큰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의회의 예산 심의 과정은 시장의 정책을 저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본연의 의무”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 체결한 ‘상생 협약’에 대해 김 의장은 “의회는 언제든 집행부와의 협력과 소통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T·F팀의 구성을 통해 시민을 위한 협력의 자세를 보여줄 것을 시장에게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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