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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제12회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평균 나이 77세 노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의 정기연주회는 ‘가장 아름다운 날’이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올해 열린 ‘제1회 전국실버동요제’에서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은 ‘동상’을 수상한 쾌거도 함께 축하받았다.
다문화아동을 중심으로 한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라온제나합창단과 함께 장식한 마지막 동요메들리 무대는 세대를 아우르는 합창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주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조용호 경기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늘 시니어합창단원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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