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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 제16회 강릉커피축제 열린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10-17 11: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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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추진하고자 강릉커피거리로 축제장소 변경

NSP통신-임시 순환버스 노선도. (이미지 = 강릉시)
임시 순환버스 노선도. (이미지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제16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릉커피거리(안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와 강릉문화재단은 그동안 박람회 형태로 개최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커피축제의 발상지에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추진하고자 강릉커피거리로 축제장소를 변경했다.

축제장 인근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돼 안목사거리 교차로에서 커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운행하고 임시주차장을 조성했으며 대중교통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 노선과 함께 임시 순환 시내버스 노선을 증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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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 노선 ①오죽헌 ~ 경포대 ~ 경포호수 ~ 행사장 ②종합운동장 ~ 녹색도시체험센터 ~ 행사장 ③ 강릉역 ~ 중앙시장 ~ 행사장에 대해 시내버스 각 3대 총 9대를 증차해 임시 순환 노선을 증설한다.

특히 3개 노선에 대해서는 커피축제 특색에 맞게 ①카푸치노, ②아메리카노, ③에스프레소로 각각 노선명을 정해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커피축제장 (안목종점)으로 가는 기존 18개 버스 노선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버스타고 행사장으로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커피축제장 주변 도로 여건상 발생되는 교통혼잡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여가 가장 중요한 해결 방안으로 판단되며 성공적인 강릉커피축제를 위해 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장소 변경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최근 안목커피거리가 다른 강릉지역 보다 이름만 커피거리로서 특색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교통을 활용한다고는 하나 커피축제 명성으로 인해 수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기에 부족한 주차장과 버스 몇 대 늘렸다고 해소 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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