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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4일 구례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국가 및 전라남도 기본계획과의 연계성 확보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계획으로 2025년~2034년까지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한다.
보고회에는 김순호 군수와 실과소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구례군 탄소중립 비전 및 전략, 구례군 관리 권한 배출량 등을 보고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구례군의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을 검토하고 연차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이 기후 위기 대응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실행력에 중점을 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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