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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1일 증시 상승 부담에 코스피 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장중 연중 최고치 경신 했지만 최근 증시 상승 부담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등 대형주는 강세를 보였다. 실적 시즌이 접어들면서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순매수를 지속, 기관은 순매도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한 1062.2원에 마감됐다.

업종에서는 의료정밀, 통신, 서비스 등이 강세를, 화학, 비금속,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리홈쿠첸(014470)은 전기밥솥의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승했다. 네이버(NAVER ,035420)는 지난주 구글의 실적 호조에 따른 급등으로 라인 성장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스맥스(044820)는 3분기 실적이 화장품 업체중 가장 양호할 전망에 상승했다. 정유주는 외국인 매수세 집중되며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시장경쟁 심화와 히트상품 부족으로 3분기 부진할 실적 전망에 하락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주 3분기 어닝 쇼크 소식에 하락했다. LG화학(051910)은 3분기 영업이익 5162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 하락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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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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