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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 학생이 드론직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중앙고등학교(교장 고태환) 학생들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항공기계과 산업용드론제어 직종(2인 1팀)에서 박정우, 황민기 학생이 금메달을, 김성근, 허교정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고 전기과 전기기기 직종에서는 안종현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정우 학생은 “꿈이 없던 제가 강릉중앙고에 입학해 산업용드론제어 전공동아리를 하며 방과후, 휴일, 방학에도 즐겁게 훈련했고 금메달 수상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민기 학생은 “중요한 건 금메달이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운 인내와 목표를 향한 노력이라고 후배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강릉중앙고에 진학해서 인문계에서 배우지 못했던 기능을 배우고 새로운 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고태환 교장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얻은 수준 높은 기술과 전문성을 진로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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