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순천만정원박람회 관계자 태풍피해 없어 안도의 한숨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3-10-09 16:06 KRD7
#순천시 #순천만정원박람회 #태풍다나스 #비상근무
NSP통신-/NSP통신=홍철지 기자 (순천시 제공)
/NSP통신=홍철지 기자 (순천시 제공)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10월의 태풍 제24호 다나스(DANAS)가 정원박람회장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 조직위 관계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태풍 다나스로 바짝 긴장했던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정원박람회장이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조직위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 후 태풍 ‘다나스(DANAS)'가 지난 간 후에도 이른 새벽부터 정원박람회장 점검과 함께 대풍에 대비해 설치했던 방풍막, 지주목 등 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리하고 정상적인 개장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

G03-9894841702

조직위는 태풍에 대비해 수목 73만9000주, 조경시설물 2291개, 건축물 59동, 펌프장(2개), 수문(8개)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및 시스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방자재와 응급복구장비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대경목, 수목, 지주목(500주)을 보강하는 한편 그늘막과 임시 의자 700개를 철거하고 독일정원 입구에 위치한 6번 마운딩 포장 덮기를 완료하는 등 호수 및 하천의 수위를 시간별로 점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하늘이 우리 순천에 행운을 안겨준 것 같다”며 “폐막 전까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박람회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