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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3일 저녁 7시 6.25전쟁 중 발생한 양민학살 사건이 연극으로 재현된다.
‘배소고지 이야기-기억의 연못’은 1951년 임실군 옥정호 인근의 배소고지에서 벌어진 200여 명의 민간인 학살사건 생존자의 구술기록을 토대로 한 창작극으로 당시 여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내린 선택이 이후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또한 이번 연극이 국내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이집트 국제청년영화제’,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을 수상하고 올해 ‘루마니아 바벨 페스티벌’에 초청된 점도 관람하기 전 주목할 점 중 하나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현재의 삶을 충실하고 아름답게 가꿔나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관람을 독려했다.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광양문화예술회관에 직접 방문해 관람표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전 좌석 1만 원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2024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500만 원을 지원받아 선보이게 되었으며, 이번 8월 공연은 제주-목포-논산에 이은 네 번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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