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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최인락 객원기자 = 부산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567돌 한글날을 맞아 8일 문을 열고 다문화가족들의 우리말대회와 다문화 해설사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구청장 정영석)는 한글날을 맞아 다문화가족 우리말 대회와 크루즈 탐방객 안내 다문화 해설사 발대식을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다문화가족들의 우리말 구사 능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다문화가족 우리말대회는 우리말 말하기, 동화구연, 스토리텔링, 가족동요제 등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달 17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또 이날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동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복지법인 봉생사회복지회가 위탁운영하며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상담, 나눔봉사단, 가족자조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특히 문화의 차이로 발생하기 쉬운 부부 간의 갈등과 가족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부부교육, 다양한 생활 상담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지원,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인락 NSP통신 객원기자, rem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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