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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보유 상장증권 515조6천억원…주식 3개월째 순매수 행진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0-06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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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증권은 515조 6000억 원으로 주식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채권은 지난 8월 순 유출로 전환 된 이후 2개월 연속 순 유출됐다.

따라서 9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8조 3000억 원을 순매수했고 상장채권 2조 4000억 원을 순 유출해 9월말 현재 상장주식 417조 4000억 원(전체 시가총액의 31.9%)과 상장채권은 98조 2000억 원(전체 상장채권의 7.2%) 등 총 515조 6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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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주식투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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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양호한 경제기초체력을 가진 한국 증시에 대해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했다.

미국계는 3개월 연속 순매수(총 5조8000억 원)했고, 유럽계는 영국‧프랑스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순매수(3조7000억 원)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원을 순매수해 9월 최대 순 매수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영국과 싱가포르가 각각 1조 4000억 원, 1조 2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그 뒤를 이었고 말레이시아, 스페인은 각각 1000억 원, 300억 원을 순매도하며 9월 순매도 상위권을 형성했다.

따라서 9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17조 4000억 원으로 전월 말 대비 20조 1000억 원 증가했고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163조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0%), 영국 38조1000억 원(9.1%), 룩셈부르크 26조 4000억 원(6.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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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채권투자 동향

외국인은 9월중 통안채·국채의 만기도래(각 1조 4000억 원, 1조원) 영향으로 2개월 연속 순유출 했고 만기상환 효과 제외시 100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순매수 규모는 전월(1조6000억 원) 대비 1조 5000억 원 감소했고 미국계 및 유럽계 모두 2개월 연속 순유출 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000억 원, 영국‧프랑스가 각각 6000억 원, 5000억 원을 순유출해 9월 순유출 주도했고 스위스, 중국은 각각 4000억 원, 2000억 원을 순투자 했다.

따라서 9월말 현재 외국인 전체 채권 보유규모는 98조 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 6000억 원 감소(월말 잔고 기준)했고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 20조 5000억 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0.9%), 룩셈부르크 17조 7000억 원(18.0%), 중국 12조 6000억 원(12.8%)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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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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