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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3분기 실적 소폭 하회 예상…4분기엔 만회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10-04 08: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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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만도(06098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전분기대비 -5% 변동한 1조38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대비 완성차 파업의 영향이 적고, 중국법인의 매출 호조로 외형성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영업이익은 774억원, 영업이익률은 5.6%로 예상된다”며 “이는 2분기 6.2%에 비해 -0.6%포인트가 하락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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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과 관련해 그는 “완성차 부분파업과 명절 등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고, 고수익이란 수출물량이 6월 이후 중단된 영향이다”며 “근무일수 감소에 따른 영향은 4분기에 충분히 만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업 외적으로는 분기 이자비용이 100억원 수준으로 지속되고, 한국·인도법인에서의 외환관련 손실이 약 130억~140억원 발생돼 세전이익은 543억원(세전이익률 3.9%)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만도 중국법인은 연결 매출액에서의 비중이 23%이지만, 영업이익률이 12%대로 연결 영업이익률 6%의 두 배 수준이기 때문에 이익 비중은 40%를 상회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차 기아차 상해GM 지리차 기타가 각각 28% 23% 13% 9% 27%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제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으로 비중은 각각 43%, 33%, 22%다. 중국내 시장점유율은 각각 4위, 3위, 2위 수준이다.

기존 4대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수주가 양호한 가운데, 중국 로컬 완성차 업체들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장성기차(Great Wall)와 연 200억원 규모의 서스펜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브레이크·스티어링에 대해서도 확대된 규모의 납품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중국 정부가 가정용 자동차의 수리·교환·반품에 대한 책임 규정(일명 싼바오 정책)을 10월부터 시행하면서 가격·품질이 우수한 동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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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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