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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 중저가시장 확대 수혜…상해공장 증축 등 매출액↑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09-30 08:5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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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국내 저가 브랜드샵 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16.0%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들은 향후에도 저가 브랜드샵 시장 성장의 수혜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저가 브랜드샵 업체들은 트렌드에 발맞춘 발 빠른 제품 출시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사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CC크림의 성공으로 코스맥스(044820)는 ODM 업체들 중에서도 제품 기술력과 기획력을 입증 받았다”며 “특히, 공급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14년 코스맥스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성장한 2999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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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상하이자화, 쟈란그룹 등 로컬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따라서 로컬 업체 비중이 80%에 달하는 코스맥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중저가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온라인·홈쇼핑 채널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현아 애널리스트는 “중저가 시장의 확대는 코스맥스와 같은 ODM 업체들에게 기회로 작용한다”며 “2014년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129억원, 매출 대비 비중은 24.3%까지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재 중국 생산능력(Capa)는 1억 5000만게 수준.

조현아 애널리스트는 “2014년에는 상해에 메이크업 공장 증축이 예정돼 있는데 이르면 2014년 말 가동될 예정이다”면서 “메이크업 제품 수주 물량 증가로 2015년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133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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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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