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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마산구항 방재언덕 설치공사’ 등 54건 약 1709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수요 ‘마산구항 방재언덕 설치공사’ 등 10건을 제외하고는 44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중 전체의 약 43%인 74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30건, 256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4건 1037억원(이 중 48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643억원, 경상남도 434억원, 충청북도 221억원, 그 밖의 지역이 411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44%가 대형공사로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411억원 상당의 ‘마산구항 방재언덕 설치공사’와 일괄입찰로 집행되는 344억원 상당의 ‘수정구보건소 건립공사’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나머지는 약 954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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