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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항에 4635여명(관광객 3435, 승무원 1200명)을 태운 14만톤급 로얄캐리비안 대형 크루즈선이 오는 10월 1일 입항한다.

이번 크루즈선은 제주항을 거쳐 광양항에 오전 8시에 입항, 오후 8시에 상하이항으로 출항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 방문은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인근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이다.

광양시에서는 크루즈선 입항시 환영현수막 게첨, 셔틀버스 및 택시운행, 특산물판매장 운영, 영어 및 중국어 통역 자원봉사자 배치 등을 통해 관광객과 승무원의 서비스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게 된다.

이번, 광양시 방문 관광객은 500여명으로 옥룡사지, 운암사,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을 둘러 보게되며, 점심은 전국적 명성이 알려진 서천변 불고기 타운을 이용할 예정이다.

2013년 대형크루즈선 3항차 입항에 따른 방문인원은 1만3623명으로 지역경제 기여도는 2억 5000만 원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10월중 2항차가 추가되면 관광객 2만명과 지역경제 기여도 4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2014년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22항차 입항이 예정돼 있어 9만 2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크루즈선 입항 및 관광객 방문에 지장이 없도록 수용태세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철지 NSP통신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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