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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쌀 안정적 생산 위한 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4-05-29 13:41 KRX7
#강릉시 #강릉시청 #김홍규시장

지역적응 및 재해 안전성 높은 조생종(해들), 중생종(알찬미)를 2024년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

NSP통신-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역 적응성이 높은 벼 품종을 발굴하기 위해 품종 비교 전시포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벼 등숙기에 잦은 비와 장마 기간 지속으로 맛드림 벼의 경우 대부분 수발아가 발생, 정부 수매 등급을 낮게 받아 경제적 손실이 커지자 새로운 품종 보급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2023년 벼 품종 비교전시포에서 재배한 5개 품종 중에 지역적응 및 재해 안전성이 높은 조생종(해들), 중생종(알찬미)를 2024년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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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들과 알찬미가 시 벼 재배 면적의 70%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품종 전환을 통해 재해 안전성이 높은 우수 고품질 벼 생산에 따른 농가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벼 품종 비교전시포는 총 4개소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조생종(다평, 보르미), 중생종(해품), 만생종(안평, 참동진) 총 5개 품종 재배를 통한 지역 적응 실증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우수한 품종 선택으로 농업인들의 혼란을 덜고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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