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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24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과 전주시는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돼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전주시 관내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 시장,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주시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협약기관 동반성장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복지사업 ▲기타 필요한 사업 등을 적극 협력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또래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독립해야 하므로 경제·정서·사회적으로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첫발을 내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지역밀착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부터 보호시설퇴소 5년 미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의료·안전·주거·정서 등 맞춤형 다각적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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