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2008년 1/4분기 전국에서 4095개 점포의 입점이 시작된다.
상가 뉴스 레이다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1703개로 가장 많고 경기·인천은 1572개, 대구 부산 등의 지방은 820개다.
상가 유형별로는 테마쇼핑몰이 1848개, 근린상가 1537개이고 주상복합 335개다.
기타 상가는 235개로 나타났고 단지내상가 140개가 입점된다. 테마쇼핑몰과 근린상가가 전체 물량의 83%를 차지하는 수준.
2008년 상가시장은 경기를 활성화시킬만한 획기적인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올해와 같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투자는 투자처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주식시장에 비해 안정적인 투자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선별적 투자가 이뤄진다면 성공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입점이 임박한 상가 중 좋은 입지를 고른다면 임대수요확보가 용이해 투자 자금 회수가 빠르고 상가 건물이 완공되기건 분양업체가 부도나는 위험도 피할 수 있다.
상가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아 예전처럼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타 투자자들의 분양초기 ‘알짜 점포 선점’이란 투자행태도 사라지고 있어 입점이 임박한 상가라하더라도 우량점포를 분양받기도 쉬워졌다.
또 일부 업체에서는 입주가 가까워지면 분양가를 다소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경우도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금 부담을 덜고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정미현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 선임연구위원은 “2008년 상가시장은 올해와 같이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가 임박한 상가투자를 통해 빠른 투자자금회수와 분양가 인하 등을 통한 수익률 극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미현 선임연구위원은 투자유의점으로는 “입점 예정 상가를 투자할 때는 입지여건에 따라 투자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쟁력 있는 업종 유치 여부와 상가 내 업종간 구성, 주변 임대 시세, 유동인구 및 교통환경 등을 신중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