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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마블지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 노동자들이 7일 노조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별칭 넷마블그룹노조)의 설립을 공식 알렸다.

그동안 게임업계에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등에 노조가 설립됐다.

이번 넷마블지회측은 ▲인센티브 정책, 연봉 인상률, 수익 등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한 결정 ▲고용안정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에 대한 존중 등을 요구했다.

넷마블지회 관계자는 “이제 우리는 더 나은 넷마블을 위해 행동할 것이며 우리의 노력과 희생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노조 가입과 참여를 부탁했다. 넷마블지회는 넷마블의 모든 계열사 직원들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화섬식품노조는 네이버, 카카오,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IT·게임업종을 비롯해 화학, 섬유, 식품, 의약품, 폐기물, 가스,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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