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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원재료 하락, 타이어 영업이익률↑… 한국타이어 선호주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9-17 08: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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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타이어 원재료 하락으로 인해 타이어 주가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의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쉐린(Michelin)사 데이타 기준으로 8월 유럽, 북미, 중국 신차타이어(OE) 판매는 각각 -9%, 4%, 12%로 전년대비 변동했다.

교체용 타이어(RE) 판매는 각각 1%, 7%, 9%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8월 누적 연간수익률(YTD)로는 유럽, 북미, 중국 OE 판매는 각각 -3%, 4%, 12%로 전년대비 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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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판매는 각각 -1%, 3%, 9%로 변동했다.

유럽 OE 시장은 -9% 전년대비로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했다. 다만, 전년 9월부터 12월 증가율이 -16%, -3%, -5%, -16%로 기저가 낮다는 점과 최근 자동차 수요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8월 하락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고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RE 시장은 1% 전년대비로 4월 이후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꾸준한 회복국면이다.

자동차 수요와 마찬가지로 타이어 수요도 U자 형태의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여줄 가능성 높음 북미 RE 시장은 7% 전년대비로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됐다.

전년 8월의 낮은 기저(-5%)와 함께 자동차 수요도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전년 9월 -14% 전년대비의 낮은 기저를 감안하면, 올해 9월 수요 증가율의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중국은 OE, RE 시장 증가율 각각 12%, 9% 전년대비를 기록하며 3월 이후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저효과·경기호전에 힘입어 타이어 RE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3분기 초까지 원재료 현물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진구조가 여전히 좋은 상황이다”면서 “3분기에는 휴가·추석 등으로 가동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면서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일부 상쇄되면서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은 14%·11% 수준으로 여전히 우수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원재료 가격의 하락은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된 상태”라며 “현재의 타이어 주가는 수요회복 기대감이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원재료의 수요견인 가격상승이 이뤄지기 전까지 타이어 주가는 현재의 구도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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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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