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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가 하락 수혜, CJ제일제당·대상·삼양제넥스 등 수익↑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09-16 08:50 KRD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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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9월 미국농무부(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가 발표됐다.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 곡물 재고율은 19.5%로 전월 전망치 대비 0.2%포인트가 상향 조정됐다.

생산량이 0.1% 상향 조정됐고, 소비량 전망치는 0.1% 하향 조정돼 전체적인 수급 상황이 개선됐다.

특히 소맥의 재고율 전망치가 크게 개선됐다. 소맥 재고율 전망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가 상향 조정된 25.0%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와 유럽의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원인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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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식료품 내수 출하 지수는 전월 동기 대비 0.4% 감소하며 6개월 연속 역신장했다. 비우호적인 날씨의 영향으로 음료 출하 지수도 0.1% 감소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이어진 가격 인상에도 불구, 식료품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3% 증가에 그치며 전체 지수 상승률 1.4%를 하회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와 마트 영업 규제 영향으로 음식료품의 P(가격)과 Q(판매량) 모두 우울한 모습이다”며 “P(가격)과 Q(판매량) 부진 속 곡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입원가 개선세는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재고율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국제 곡물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면서 “이에 곡물가 하락의 직접적엔 수혜를 받는 소재업체들(CJ제일제당(097950), 대상, 삼양제넥스, 대한제분 등)의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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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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