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의 PC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개발 IMC게임즈)가 신규 캐릭터인 지즈와 실라엔을 4월25일 정기점검 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운영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따르면 지즈와 실라엔은 레이드 보스인 ‘천마수 지즈’의 인간화 버전이다. 두 캐릭터는 마법 딜러로서 기본 능력치, 스탠스, 직업스킬, 착용 장비가 동일하고 외형과 일부 스킬의 발동 효과에 차이가 있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체는 거대한 마수인 설정답게 지즈와 실라엔의 스탠스 타이런트(Tyrant)는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화려한 이펙트의 광역 스킬 위주로 구성돼 있다.
직업스킬인 일렉트릭 차지(Electric Charge)는 자신의 공격등급, 공격력, 전격 관통력, 이동속도를 높이는 버프와 함께 주변의 적을 밀쳐내는 효과도 발동한다.
기본 능력치는 마법 대미지를 결정하는 지능뿐만 아니라 캐스팅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감각도 높게 설정돼 있다. 무기는 전격팔찌를 사용하며 방어구는 코트를 입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이와 함께 새로운 아기펫 3종(베이비 베히모스, 베이비 리바이어선, 베이비 지즈)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속성 마법의 능력치 강화 및 저항력 무시 등 강력한 버프를 제공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관계자는 “오르덴의 계략에 의해 봉인돼 복수의 때를 기다리던 지즈가 인간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됐다”며 “같은 스킬을 사용하지만 조금씩 다른 효과를 발동하는 두 캐릭터는 PVE, PVP에서 각각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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