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가 카카오와 협업해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
기존의 경우 카톡 데이터를 옮기려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통해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로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된다.
기존 어디에서도 복원이 불가능 했던 카톡의 오픈 채팅 데이터도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이전된다. 오픈 채팅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나 톡ID 등 친구 추가 없이도 상대방과 특정 주제로 편하게 채팅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오픈 채팅 사용률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데이터 이전 기능에서 보안(Security)과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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