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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범죄예방위원과 장안구청 가정복지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기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가 14일 오전 8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교가 운집돼 등교 시간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장안구청 앞 사거리에서 범죄예방위원과 장안구청 가정복지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물품과 청소년 유해환경 OUT 리플렛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신학기를 맞아 음주·흡연 등 청소년 비행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성장을 도모하고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각각 조를 편성해 학교폭력 예방, 마약OUT, 청소년 보호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최성배 회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청소년 문제는 사회구성원 전체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공동과제가 됐다”며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주변 청소년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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