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제5차 미래전북포럼(Future Jeonbuk Forum)을 지난 22일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대는 전라북도 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해 전라북도 산업 생태계 변환과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네트워크 구축 기반의 싱크탱크로써, 지방소멸 대응 의제 발굴과 실효성 있는 지방시대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해 9월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5번째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그린수소 생산용 수전해 기술'이라는 주제로 전북도내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교수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탄생과 발전', 한국전자기술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노창 수석연구원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이해원 전주대 산학부총장은 “탄소중립에 따른 그린 뉴딜 정책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그 중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 수소의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며 어떻게 친환경적인 미래가 가까워질 수 있는지 전북특별자치도 현안에 맞는 정책이 제안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내달에도 정부 지원을 통해 한국 과학계의 스타를 배출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전문가를 초청해 제6차 미래전북포럼(강연 예정: 대한민국 기초과학연구)을 개최할 예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글로컬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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