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16일 오전 11시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4년 봄 학위수여식’ 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248명, 석사 46명, 박사 12명 등 총 1306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학사보고 ▲식사 ▲치사 ▲환송사 ▲축사 ▲졸업동문 축사 ▲학위수여 ▲상장 및 공로패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 입학하여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며 대학생활을 보낸 첫번째 세대”라며 “어려움도 많았기에 오늘 이룬 성취가 더욱 뜻깊고 이러한 힘든 시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여러분은 동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기 자신을 발견했고, 인생의 가치와 목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었다”며 “이제 여러분은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여러분이 갖춘 능력과 열정은 여러분이 가는 어떤 길이든 환하게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국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은 환송사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은 존재 그 자체로 매우 귀하고 가치있고 훌륭한 존재이며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국대 WISE캠퍼스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개교 117주년의 역사와 전통과 35만 동문을 가진 동국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위수여식을 맞아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졸업생들은 학위복을 입고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