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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이태리 법인 부진…해외부문 매출 감소 예상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3-08-30 08: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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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LG패션(093050)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3000억원이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국내가 5% 성장할 전망인데 반해 해외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효율화 작업에 따른 제한적 성장과 이태리 법인의 부진 때문.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패션의 해외 부문에 대한 이익 개선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지난해부터 효율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실적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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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태리 법인이 적자 폭을 확대하며 전체 연결 적자 폭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국내 소비 심리 개선으로 국내 부문 실적이 개선돼도 해외 부문의 적자 폭 확대 시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턴어라운드를 시현하지는 못했다.

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해외 법인 적자 폭이 확대되며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한 215억원에 그쳤다. 이태리 법인의 적자 폭이 확대됐고 중국 법인의 매출이 감소하며 비용 부담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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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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