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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KB·신한·우리·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이 15조원에 달했다. 다만 민생 금융 지원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며 KB를 제외한 나머지 금융사들의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날아오른 KB, ‘3조클럽 탈락’ 우리KB금융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으로부터 되찾았다. KB금융의 지난해 순이익은 4조 6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상승했다.
반면 우리금융은 2조 51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3조클럽에서 탈락했다. 전년 대비 19.9% 줄어든 것. 3위 하나금융과의 격차가 1조가까이 벌어지며 뒤쳐졌다.
◆주담대 갈아타기, 한 달 만에 4조넘게 이동 신청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한 달 만에 4조 2000억원 규모의 이동 신청이 이뤄졌다. 지난 7일까지 총 2만3598명의 차주가 신규 대출 신청을 완료했다.
◆설 앞두고 현찰 4조7000억원 풀려
설 연휴 전 한국은행이 공급한 화폐 규모가 지난해보다 5000억원 늘어난 4조 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휴가 2월로 이연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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