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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고드라마 ‘태왕사신기’, 가수 ‘원더걸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12-13 10:18 KRD1
#태왕사신기 #원더걸스 #엠파스 #랭캥어워드

(DIP통신) = 올 최고의 드라마는 태왕사신기, 가수는 원더걸스, 자랑스런 한국인은 김연아, 박태환 등이 꼽혔다.

이는 검색포털 엠파스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공동대표 조신, 박상준)는 올 한해 최고의 인터넷 이슈를 선정한 ‘2007 랭킹어워드’를 통해 밝혀졌다.

‘올 한해 안보면 왕따 됐던 최고의 드라마’를 묻는 설문에는 총 2935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네티즌 910명(31%)은 ‘태왕사신기’를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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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피프린스 1호점’은 598명으로 2위, ‘하얀거탑’이 227명(8%)으로 3위로 조사됐다.

남녀별 1위 드라마가 달랐는데 남성 응답자중 661명(34%)은 ‘태왕사신기’를, 여성 응답자중 284명(29%)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올 최고 드라마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올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로 ‘태왕사신기’의 배용준이 총 투표자 2072명 중 488명(24%)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배우 중에서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가 263명(13%)으로 1위에 올랐다.

최고의 가수는 올 하반기 텔미 열풍을 일으켰던 원더걸스가 네티즌 911명(28%)의 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분야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총 투표자 3536명 중 1,167명(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1116명(32%)로 바짝 뒤를 추격했다.

우리의 마음을 가장 훈훈하게 했던 뉴스는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이 총 투표자 3993명 중 915명(2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얼음 위의 요정, 김연아 피겨 여왕 등극이 765명(19%)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다시 듣고 싶지 않은 뉴스는 총 투표자 3241명 중 1088명(34%)이 한국인 아프간 피랍사건을 1위로 꼽았다. 정다빈, 유니 등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사건이 345명(11%)로 뒤를 이었고, 소말리아에 피랍된 한국인 선원 뉴스가 272명(8%)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달 26일부터 2주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총 21개 분야에 63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