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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8개사, ‘부실채권 조기해소’ 등 건전성관리 강화 협약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1-31 15:1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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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NSP통신-뒷줄 왼쪽부터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강화구 KB저축은행 부사장(대참), 앞줄 왼쪽부터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사진 = 저축은행중앙회)
뒷줄 왼쪽부터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강화구 KB저축은행 부사장(대참), 앞줄 왼쪽부터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사진 = 저축은행중앙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와 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 등 지주계열 저축은행 등 8개사는 업계 선도적으로 건전성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간 협약을 체결했다.

31일 저축은행대회의실에서 ‘건전성관리 강화를 위한 지주계열 저축은행 공동협약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채무조정 제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고객 홍보 강화 ▲취약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저축은행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선제적인 부실채권 조기 해소를 통한 경영 안정성 강화 ▲효율적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부문별 전담·정리 체재 운영 ▲합리적인 연체율 관리 목표 산정 체계 마련 추진 등의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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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약차주 부담 완화를 위해 채무조정 신청시 기존 발생한 정상이자와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말 기준 추정손실 채권을 1분기 내 상·매각 등을 통해 최대한 감축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계법인 컨설팅 등을 통해 업계 경영 환경에 적합한 연체율 관리목표를 합리적으로 설정하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번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충실하게 이행해 건전한 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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