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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증권사 CEO도 긴장…이복현 “PF 리스크관리 실패시 엄중책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1-24 17:09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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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이 예상보다 더뎌지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증권자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고강도의 발언이 담긴 경고장을 날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역시 증권업계의 부동산에 쏠린 영업행태를 지적했다.

◆김주현·이복현, 증권사에 ‘경고’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CEO들을 향해 “최근 몇몇 사례와 같이 일부 회사의 리스크관리 실패로 인해 금융시장에 충격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며 “엄청나게 강한 강도로 무너가 진행된다고 예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F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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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저축은행 연체율에 “부실채권 매각채널 확대”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이 개인사업자의 연체채권을 새출발기금 외 부실채권 전문투자회사에도 매각할 수 있도록 손질했다. 6%를 넘어선 저축은행의 연체율을 낮추기 위함이다. 또 건전성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해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채무조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대출, 외환위기 이후 처음 감소

새마을금고의 여신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증가폭(33조 8221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에도 24조원이 넘게 늘어났지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 저축은행 대출 역시 저축은행 사태(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PF부실우려·고금리에 주택가격전망CSI 하락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9p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금리수준전망CSI은 하락했고 부동산PF 부실 우려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주택가격전망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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