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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강원도 영월의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꼴두국수’와 ‘한우’가 만나 진행되는 ‘제1회 주천 다하누촌 꼴두국수 축제’가 오는 12월 22일에 강원도 영월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에서 열린다.

축제는 꼴두국수 시식회를 비롯해 이색 꼴두국수 만들기, 꼴두국수 30초안에 먹기, 메밀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색 꼴두국수 만들기는 기존의 꼴두국수가 아닌 메밀 외에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꼴두국수를 만들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또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는 꼴두국수 팔씨름왕, 꼴두국수 가수왕, 전통농악대의 풍물놀이, 야외 숯불 바비큐 시식회, 추억의 고구마, 감자 굽기, 영월의 농특산물 판매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꼴두국수는 강원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국수가닥이 꼴뚜기처럼 시커멓고 못생겼다고 해 ‘꼴두국수’라고도 하고 발음이 나는 대로 ‘껄뚜국수’라고도 한다.

영월 주천에서는 과거 가난했던 시절 메밀로 국수를 하도 먹어 ‘꼴도 보기 싫다’ 해 꼴두국수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