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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시중 유통중인 유기농표시 이유식제품 5개사 63개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3개사 18개 제품에서 유전자성분(GMO)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GMO가 검출된 이유식제품은 일동후디스의 아기밀순유기농 6개월부터, 아기밀순유기농4, 유기농아기밀2, 트루맘유기농닥터, 유기농아기밀 6개월부터, 9개월부터, 12개월부터 등 9개 제품(6품목), 매일유업(주)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6개월부터, 9개월부터, 12개월부터 등 7개 제품(3품목), 파인트리 비에이치 코리아(수입)의 ‘유기농베이비스온니소이토들러조제식’, ‘유기농베이비스온니소이인판트조제식’ 등이다.

식약청은 콩, 옥수수, 감자 등 GMO농산물에 대해 지난 1999년부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정한 원칙과 방법에 따라 알레르기, 인체독성 등에 대한 안전성평가 심사를 실시해 왔다.

일본․EU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유전자재조합식품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만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GMO성분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람이나 가축에게 유해성이 있다고 공식 보고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유기가공식품은 ‘불검출’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GMO가 검출된 제품의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해당 행정기관으로 하여금 행정처분하도록 조치했다.

해당업계 조치 및 개선추진 사항으로는 GMO검출 제품 생산(수입) 중단, GMO 검출원료 사용 중단 및 대체 원료 사용 검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제조설비 관리방안 자체프로그램 개발 검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