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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영국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버그하우스가 이랜드와 라이센스 판매권을 체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버그하우스는 6일 버그하우스의 새 라인인 ‘프레시 에어(Fresh Air)’군과 ‘쿨 에어(Cool Air)’군을 공개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 진출에 나선 버그하우스는 고가·고기능성 위주 제품이었던 기존의 정책을 다양한 레저영역 제품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버그하우스는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젊은이와 여성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엄재은 버그하우스 브랜드장은 “버그하우스는 유럽에서 아웃도어 분야의 버버리로 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이랜드의 영업 노하우와 프랜차이즈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그하우스란 ‘산장(Mountain Center)’이라는 뜻의 독일어로 등산 전문 마니아를 위한 브랜드.

1966년 만들어진 버그하우스는 혁신적인 품질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유럽 최초 고어텍스(Gore-tex) 소재를 등산 의류에 처음으로 채택하고 여성 전용 제품을 개발, 공급해 전문 등산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버그하우스는 영국 아웃도어 등산용품 부문 매출액,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현재 유럽, 미국, 아시아권을 포함 20여 개의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