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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해외 관람객 ‘봇물’

NSP통신, 조용호 기자, 2013-08-12 16:21 KRD7
#순천시 #순천정원박람회 #크루즈 #광양항
NSP통신-12일, 박람회장 내 관람차량을 탑승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중국 관광객./NSP통신=조용호 기자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12일, 박람회장 내 관람차량을 탑승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중국 관광객./NSP통신=조용호 기자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제공)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다양한 국가의 정원과 전통 공연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관람객들의 방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7월 말, 8월 초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과 함께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일본, 중국, 몽골, 아프가니스탄, 우간다, 프랑스 등지에서 찾아온 외국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12일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를 타고 광양항에 입항 하는 중국인 관광객 2000여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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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는 이날 중국어로 만든 관광 안내도 2000부를 사전 제공하고 통역․해설사 7명, 중문과 대학생 7명을 요소요소에 배치시켜 정원박람회 관람 정보와 편의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재일 전라남도 도민회(25명)와 일본 사가현 가마시의회 의장 일행 8명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11일에는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에 참여한 50명의 대학생들이 박람회장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무총리기 태권도 대회에 참여한 재중 한인태권도협회 이우식 회장을 비롯한 중국 청도시 선수단과 가족 등 40여명도 지난 9일 정원박람회장을 관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한 주 동안 중국 하얼빈, 천진, 심양, 치치하얼 등지에서 전세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람객이 1300여명에 이른다”며 “전세기와 크루즈를 이용한 해외 관람객 방문이 계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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