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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콘텐츠 보안 전문업체인 이데토는 소프트웨어(SW) 보안 업체인 클록웨어를 흡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인수방식은 이데토가 클록웨어의 지분 100%를 양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인수로 이데토는 미국 버지니아주 비엔나 타운 및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오타와에 기반을 둔 SW 업체인 클록웨어의 기술을 통해 기존 유료 미디어 보안 솔루션 향상 및 기업 정부 가전 제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클록웨어의 SW 솔루션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수십억 개의 애플리케이션과 자산을 보호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텍사스 인스투루먼츠, 파이오니어전자, NXP 등과 콘텐츠 배급업자, PC 및 SW 제조업체 등의 대표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그레이엄 킬 이데토 CEO는 “2003년부터 제휴 관계를 맺어온 클록웨어의 인수를 통해 이데토는 기존의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콘텐츠의 생성부터 소비까지 영향력을 확대시킬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디지털 자산 보호용의 강력한 솔루션 개발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데토는 현재 IPTV, 모바일 TV 및 모바일 DRM용 SW 전용 보안 솔루션을 개발로 가전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