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9월부터 유아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아이들나라 쑥쑥존(Zone)’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교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들나라는 U+3.0 핵심 플랫폼으로,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약 5만여편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9월부터 아이들나라는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교재·교구를 융합한 수업 시범사업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제공, 유아교육기관 대상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간) 오프라인 교육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들나라 쑥쑥존은 만 3~5세 미취학 아동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인 누리과정 커리큘럼에 맞춘 약 30분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주차별 학습 주제에 따른 디지털 콘텐츠 감상 ▲선 긋기,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포함하는 교재를 통한 개념 학습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창의 교구 활용한 실험·탐구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플랜트가 올해 개원한 라임교육연구소 소속 ‘키즈&SOL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 10곳에서 아이들나라 쑥쑥존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300개 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교구와 교재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다수 유치원과 달리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해진 디지털 네이티브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디지털 콘텐츠, 교재, 교구를 융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경험과 아이들의 수업경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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