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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미국 폴라 초이스 화장품이 디앤샵에 단독 입점하게 됐다.

이에 따라 비싼 항공 운송료를 내며 제품 가격의 2배가 넘는 돈을 투자해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폴라 초이스는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는 화장품 비평서로 유명한 ‘폴라 비가운(Paula Begoun)’이 런칭한 미국 화장품 브랜드.

주요 제품군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 헤어 앤 바디케어, 남성 케어 등으로 피부 타입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디앤샵에 따르면 폴라초이스의 전 제품은 100% 인공향 무첨가, 무색소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은 함유하지 않았고 과대광고나 마케팅, 불필요한 포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름개선이나 리프팅 등의 거짓약속을 하지 않고 제품의 사용 안정성이 보장되는 제조날짜 및 사용기간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금정 디앤샵 MD는 “그동안 폴라초이스는 구매대행을 통해서 다소 비싼 가격으로 만날 수 있었지만 디앤샵 입점을 계기로 좋은 화장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며 “미국에서 이미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어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라 비가운은 500페이지가 넘는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라는 책에는 30여개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성분 분석과 매서운 비평이 실려있어 화장품 마니아들 사이 필독서로 인식돼 왔다.

1991년 초판 발행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명쾌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며 명실상부한 ‘화장품 비평가’ 자리에 올랐던 그녀는 1995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폴라 초이스’를 선보였다.

폴라 초이스는 이후 책임감을 바탕으로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가치정립과 성분위주의 정직한 제품, 거품을 걷어낸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실속 브랜드로 명성을 떨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