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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질GDP 전기比 1.1%↑…지난해 동기比 2.3%↑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7-25 08: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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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2분기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증가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5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1%, 지난해 동기대비 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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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을 살펴보면 설비투자가 감소했으나 민간소비가 증가로 전환한 가운데 정부소비, 건설투자 및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따라서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나 0.6%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및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3.3% 증가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들어 0.7% 감소했다.

하지만 수출은 영상음향통신기기를 중심으로 1.5% 증가했고 수입도 반도체 및 전자부품 등이 늘어나며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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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업이 감소했고 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따라서 농림어업은 재배업 및 어업을 중심으로 2.0% 성장했고 제조업은 스마트폰,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나면서 0.8%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가스·수도업은 원자력발전이 줄어들며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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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 중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5%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운수보관, 정보통신이 감소했음에도 도소매음식숙박,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가 증가하면서 0.9% 성장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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