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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동향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필리핀 출시…“해외 첫 출시”

NSP통신, 김다은 기자, 2023-08-01 17:36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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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필리핀에 정식 출시됐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153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위해 박차 가할 것”

대웅제약이 지난 27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런칭 행사에 맞춰 필리핀에 펙수클루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발매 1년 만에 이뤄낸 글로벌 진출 첫 성공 사례다. 대웅제약은 필리핀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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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2Q 영업익 153억…전년比 13%↓

HK이노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2% 감소한 153억 2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43억 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4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SK케미칼, ‘2023 TCFD 보고서’ 발간

SK케미칼이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확정한 기후공시 기준 ‘IFRS S2’에 부합할 수 있도록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프레임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4개 영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보완하고 시나리오 기반 재무영향 분석 등을 상세히 담았다.

◆휴젤, ‘2023 H.E.L.F in Seoul’ 성료…“역대 최대 규모”

휴젤이 글로벌 학술 포럼을 개최해 연령대별, 성별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 및 시술 테크닉에 대해 논의했다. 휴젤이 지난달 3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 in Seoul’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H.E.L.F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대만·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의료진 및 관계자 참석, 연자 또한 한국·미국·태국·중국 지역 업계권위자 18명이 참여해 총 6개 세션, 20개 강의가 진행됐다. 휴젤은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와 의료진의 니즈를 반영한 양질의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한국인 맞춤’ 비만약으로 승부

한미약품이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 치료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비급여 제품인 수입산 GLP-1 비만약들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제시, 한국인 체형과 체중을 반영한 ‘한국인 맞춤형 비만약’이라는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제품 출시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는 특정하기 어렵다”며 “가급적 빨리 국낸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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