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대웅제약이 SGLT-2 억제제 ‘엔블로정’ 출시 한 달 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헝가리에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대웅제약, 엔블로+메트포르민 복합제 ‘엔블로멧’ 국내 허가
대웅제약의 ‘엔블로멧서방정0.3/1000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염산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엔블로정’ 라인업을 확대했다. 엔블로멧서방정은 두 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하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오는 9월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 헝가리에 봉합사 공장 준공…“유럽시장 공략 속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헝가리 괴될뢰에서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설비가 다 갖춰지는 2025년 기준 연간 최대 10만km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를 늘려 연산 20만km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행하며 그 중 유럽이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휴젤, ‘바이리즌’ 심포지엄 성료
휴젤은 지난 4월부터 8주간 진행된 2023년도 ‘바이리즌’ 심포지엄(리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리즌 심포지엄은 휴젤의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히알루론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웨비나(Web+Seminar) 프로그램으로 8주간 미용·성형·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3개 파트, 8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휴젤은 이후 업계 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바이리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심도 깊은 강의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편두통 완화 뉴아인 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동아제약이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시판 전 허가) 및 유럽 의료기기 지침(CE-MDD) 인증을 받은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신사업 강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해 소비자 중심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동아ST 뉴로보, 美 당뇨학회서 비만치료제 포스터 발표…“체중감소 확인”
동아에스티와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당뇨학회(ADA)에서 비만치료제 ‘DA-1726’ 관련 2건의 포스터 발표 및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양사는 비만 동물 모델에서 GLP-1 유사체인 세미글루타이드 대비 우수한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지표들의 개선이 관찰됐음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 제출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상자 확대…‘어떠케어’, 일반인 대상 건강검진 비요·예약 서비스 개시
GC케어가 제휴 기업의 임직원 대상으로 했던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에 일반 소비자도 포함해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어떠케어는 검진 예약을 이용하면 제휴 검진센터 약 100곳의 검진 항목 및 비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모바일 앱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제휴 검진센터의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종근당,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사업’ 추진…“24년 2분기 현장적용 목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 종근당이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메타버스 팩터리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으로 천안공장의 기존 시스템과 상호 연계를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메타버스 팩토리의 현장 적용은 2024년 2분기로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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