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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13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odollo)에서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은 개회선언,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봉합사 공장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3만6000m² 부지에 약 28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6700m² 규모로 건립됐다. 설비가 다 갖춰지는 2025년 기준 연간 최대 10km의 봉합사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삼양홀딩스는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를 늘려 연산 20만km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양홀딩스의 전체 봉합사 매출 중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행하며 그 중 유럽은 수출 물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그 동안 삼양그룹이 축적해온 생산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토대로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발휘해 연산 10만km 규모의 봉합사 생산공장을 완성했다”며 “헝가리 공장을 교두부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바이오서저리(수술용 바이오 소재), 미용성형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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