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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등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광교동 광교산로 일원 자전거전용차로에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지난 4월 27일 시작한 ‘PM(개인형 이동 수단)&자전거도로 안전 개선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상광교동 노인회관에 이르는 자전거전용차로 3.7km에 주간에 충전되고 야간에 자동 점등되는 친환경 시설물인 ‘태양광 도로표지병’ 861개를 9500만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광교산로 자전거전용차로는 야간 이용자가 많지만 도로표지병이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야간에 눈에 잘 띄는 태양광 도로표지병이 있으면 차로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야간 경관 개선 효과도 있다.
특히 태양광 도로표지병은 전기 대신 태양광을 주전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시설물로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공사로 시민들이 야간에 자전거 등 이동 수단을 한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하게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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