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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도남선 기자 =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8일 2014년 1차 신인지명에서 동국대 내야수 강민국을 지명했다.

강민국은 광주일고 - 동국대 재학의 우투우타 선수로, 176Cm, 80Kg 체격조건을 갖췄으며 아마추어 유격수 자원 중 2014년 리그의 ‘즉시전력감’으로 꼽히고 있다.

NC관계자에 따르면 강민국은 수비범위가 넓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타구 처리가 안정적이며 타격 파워를 갖추고 있고 짧고 간결한 스윙으로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다.

또한 주력도 좋고 주루 센스도 겸비한 현 아마 내야수 자원 중 최고의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동국대를 2013 춘계리그에서 우승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이며 대학 4년동안 91경기 0.290의 타율과 36도루, 6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강민국 선수는 고교, 대학 시절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 출전을 하며 철저한 자기 관리의 모습을 보여왔다. 또한 경기장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여러 상황속에서 침착하게 대처를 잘하며 팀 중심에서 리드를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많은 장점이 있는 선수이지만 우리가 강민국 선수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선수 자신보다 항상 팀을 우선 생각하는 올바른 정신과 어떤 선수들보다 기존 우리팀의 선수들과 함께 함에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강민국 선수는 수비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장기 레이스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 해 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된다. 또한 타격 파워 및 컨택 능력을 갖춘 내야수로서 팀의 득점력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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