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 국제일반명 등재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대웅바이오가 베나보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 제품은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베나보는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주성분으로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기전을 갖는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임상시험을 통해 동일 계열 약물 대비 30분의 1 이하인 0.3mg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하며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 ▲심혈관 질환 예방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확인됐다. 이에 대웅제약은 추가 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선보인 ‘포시다파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과 ‘포시다파엠 서방정(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베나보정 출시를 통해 당뇨병 치료 옵션을 늘려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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