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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코딩이 필요 없는 로우코드 솔루션 전략으로 ‘개발자 부족 고민’ 줄인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3-04-26 10:03 KRX2
#비아이매트릭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 30여년 간 데이터와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해 엑셀 기반의 업무 솔루션을 개발해온 비아이매트릭스가 ‘개발자 부족 시대’를 맞아 코딩 없이 시스템을 만드는 로우 코드(Low-code) 활성화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전례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족 사태를 불러왔다. 개발자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으며 중소기업은 여전히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약 1만4000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NSP통신-배영근 대표 (사진 = 비아이매트릭스 제공)
배영근 대표 (사진 = 비아이매트릭스 제공)

비아이매트릭스 배영근 대표는 “플랫폼 대기업들이 대거 개발자 스카우트에 나섰고,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IoT 등 새로운 산업의 탄생으로 개발자는 더욱 귀한 존재가 됐다”며 “국내외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자는 바람이 결국 새로운 기술을 탄생시켰다. 바로 코드 없이 시스템을 짜거나 코드 수를 절반 이하로 줄여 시스템을 구축해 보자는 노 코드 로우 코드 솔루션 전략”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노 코드 시장 규모가 3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현장에서 업무를 하는 직원이 로우 코드 개발도구 활용자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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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의 ‘AUD 플랫폼’은 BI·OLAP, 대시보드 시각화, 리포트, UI·UX, 엑셀·자동화 등 5가지 UI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UI 플랫폼’이다.

기업이 개발에 필요한 각각의 시스템을 따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 없이 통합 UI 툴 하나로 업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AUD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는 게 배 대표의 설명이다.

그동안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기능에 따라 BI·OLAP, 대시보드 시각화, 리포트, UI·UX 등의 다양한 툴을 각각 도입해야 했다. 각 솔루션의 기술적 한계 로 인해 하나의 솔루션이 업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여러 솔루션 도입에 따른 높은 솔루션 도입비와 운영비를 부담해야 했다.

AUD 플랫폼은 각 솔루션의 기술적 한계를 해결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업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I·OLAP 기능, 미려한 시각화 기능과 대시보드 제작 기능, 복잡한 양식 개발을 지원하는 리포트 기능·조회·수정·삭제 등록을 지원하는 UI·UX 기능, 엑셀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EPA 기능을 모두 제공하며, 코딩 자동화 기술인 SW 로봇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DB봇, UI봇, 프로세스봇을 활용하여 코딩을 최소화한 개발이 가능하다.

배 대표는 “해당 플랫폼의 수준이 떨어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목소리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하지만 각각의 기능은 모두 전문 툴 대비 대등한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 대표는 “비아이매트릭스의 로우 코드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엑셀만 잘 익히면 된다. 엑셀을 잘 사용한다면 3일 교육만으로 모든 화면을 만들 수 있다”며 “로우 코드를 도입하는 부분을 놓고 너무 무겁거나 배우기 복잡하지 않을까, 전문적인 SW에 비해 기능이 부족하지 않을까 등의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30여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엑셀과 로우코드 영역을 확장해온 비아이매트릭스는 업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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