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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청년·경력단절여성 등 창업지원 ‘희망상가’ 371실 공급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4-03 09:2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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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LH)
(사진 = LH)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전국에서 371실 공급한다고 3일(월) 밝혔다.

‘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대 10년 간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

올해 공급물량은 전국 125개 단지, 371실이며 LH는 매월 입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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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LH가 이달 공급예정인 주요 단지는 ▲인천검단 ▲인천논현4 ▲인천서창2 ▲인천영종 ▲고양삼송 ▲고양지축 ▲고양향동 ▲구리수택 ▲김포마송 ▲김포양곡 ▲김포장기 ▲김포한강 ▲양주옥정 ▲광주송화 ▲광주첨단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경산하양 ▲완주삼례 ▲김해율하2 등이다.

또 오는 5월 이후에는 ▲성남재생산단 ▲오산세교2 ▲평택소사벌 ▲남양주별내 ▲파주교하 ▲파주운정3 ▲부산연산2 ▲부산좌동 ▲(구)예산군청 행복주택 ▲석문국가산단 ▲아산탕정 ▲ 충남도청이전도시 ▲대구도남 ▲정읍수성 ▲창원가포 ▲창원석동 ▲서귀포혁신도시 등에서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희망상가가 공급된다.

특히 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여성단절,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낙찰금액으로 공급된다.

이와 함께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에 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등 보장을 위해 입점자격 상실 등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 가능하다.

오승찬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LH는 희망상가를 통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사회적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도 희망상가 공급을 통해 우리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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